사진 속 '마음의 눈'이란 무엇일까?

2013. 10. 23. 12:50Sweet Memories/Peoples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은 사진을 찍을 때 한쪽 눈을 감는 이유는

'마음의 눈'에 양보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시인 곽성숙

그녀는 몇 년 전 많이 아팠다.

지금은 많은 재활 치료를 통해 건강한 모습을 유지하지만, 아직도 몸이 많이 불편하다.

 

그녀의 두 번째 시. 수필집 출판기념회 날...

많은 사람이 그녀를 도와주고 기도해주며 응원했다.

 

그녀의 절친

시낭송가 박애정...

난 지금 이 사진 속 '마음의 눈'을 보고 있다.

 

친구를 향한 진정한 마음...

그 마음을 담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

 

그런데 이 포스팅을 하며 사진을 올리고 음악을 선정하고 글을 쓰면서

자꾸 눈물이 흐른다...

 

지난 5년간의 사진 생활을 돌아본다.

후회 없는 사진 생활을 했을까...

앞으로 더 많은 사진 생활의 용기가 생길까...

내가 지금 가는 사진가의 길이 과연 옮은 선택일까...

 

화창한 가을 하늘이 창밖에 맑게 비추는 지금

난 홀로 작업실 컴퓨터 앞에서...

이 지독한 외로움과 고독 그리고 가을날의 심술을 당하고 있다...

 

 

2013 .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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