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이 된듯한 내장산운무....
2011. 11. 10. 06:00ㆍPhoto essay/Mino travels
가끔 사람들은 물어봅니다.
오늘은 흐려서 사진찍을꼬 없지...
예??
그럼 전 이렇게 대답을 해줍니다.
흐리면 흐린걸 찍으면데고...
바람불면 바람을 찍으면데고...
안개끼면 안개를 찍으면데고...
비오면 비를찍으면 데잖아요~~
비온뒤라 운무가 가득한 내장산을 보면서...
오늘은 꼭 내가 신선이 된 느낌이었다.
정상까지도 보이지 않는 시야...
전망대의 모습또한 남다르게 다가온다.
자유로운 새들또한 나를 반겨주고??ㅋㅋㅋ
내장산의 봉우리들과도 어울어진다.
산봉우리와 운무가 눈앞에서 펼쳐지니...
난 꼭...신선이 된듯한 기분이였다.
하지만 신선이 된건 아니잖아요..ㅜㅜ
하산 할때는 케이블카를 이용했습니...ㄷㄷㄷ
내장산 .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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