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 5. 06:00ㆍPhoto essay/Mino travels
지난달 초 수원에서 블러그벙개가 있었다.
보고싶었던 분들을 만나러 난 수원행 기차에 몸을 실었다.
매번 직접 운전을 하다보뉘 창밖 멋진 풍경을 보고도
걍 지나 쳐야만했다.
오~~논산....
지가 훈련소를 마친 곳 이네유~~ㅋㅋ
아~~
이여유로움...
세상은 흐름 속에 있고 사진 순간도 흐름 단편이다.
사진은 언제나 흐름 속에서 보아야 하고 또 찍어야 한다.
햐~~넘 좋다.
한 포인트가 아닌 달리는 기차 창밖으로
보여지는 이 다양한 프레임...
인간의 마지막 포즈에서
잠시 훑어보는 삶의 소여들...
모든 사라질 것들 마지막 모퉁이에 있다.
그렇게 다양한 모습을 보는 동안
도착한 수원...
아무것도 모르는 채 길을 걸을 때, 그 길의 끝이 어디인지 모를 때,
혼자 걷는 길은 두려움이다.
그러나 어찌 멀출 수 있으랴!
두려움이 매혹인 것을, 그 곳에서 사진이 있는 것을....
-사진가 진동선
넘 만나고 싶었던 분들과 만남...
소중한 인연 잊지 않겠습니다.
이제 미노는 집으로 갑니다.
익산~수원 .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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