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2012. 1. 22. 06:00ㆍSweet Memories/Self public
공허하나 가득하고 멀리인 듯 가까이에
찰나이나 영겁이며 미진하나 존귀하다
無 之 滿 也(무지만야)!
소리쳐 울었었지 산다는 게 슬픔 이리라
모태의 끈 마저 잘리우고 세상에 왔으니!
숨죽여 울었었지 만났으니 이별이리라
생명을 다하여 보듬은 채 다시 돌아가리
공허하나 가득하고 멀리인 듯 가까이에
찰나이나 영겁이며 미진하나 존귀하다
공허하나 가득하고 멀리인 듯 가까이에
찰나이나 영겁이며 미진하나 존귀하다
無 之 滿 也(무지만야)!
김제 .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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