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계화도.....별 촬영하며 즐기는 백패킹/미니멀 캠핑

2016. 6. 24. 20:51Photo essay/baekpaeking · Bicycle camping






[부안 계화도.....별 촬영하며 즐기는 백패킹/미니멀 캠핑]





지금까지 사진을 찍으러 참 많은 곳을 다녔고 많은 사진을 가지고 있다.
갑자기 장사를 시작해 이제는 많은 시간을 사진 촬영에 몰두할 수가 없었다.
그러면서 점점 많은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채워갈 때 일 년의 단 몇 번 만이라도 즐거운 여행과 사진을 찍고 싶어졌다.
그래서 생각한 나의 사진은 섬으로 백패킹을 떠나며 1박 2일 동안 섬의 모습을 담아오기로 생각했다.

모든 일에는 준비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어 모든 장비를 가지고 있는 지인분과 우선 부안 계화도로 별 촬영과 미니멀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으흐흐

별은 보이지 않고 영 거시기합니다.







날씨가 이럴 때 필요한 건 뭐?

마약고기 목살과 야자나무 숯 만 있으면 죽이는 낭만을 느낄 수 있지요^^







국을 준비할 수가 없어 순댓국을 포장해왔습니다.^^






고기도 다 익었으니 끙~!!






오~ 순댓국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캠핑장에서 즐기는 캠핑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뭐 난민촌 같은 생각이... 

캠핑의 의미는 자연과 더불어 힐링의 시간을 같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캠핑장에서 보이는 뷰는 제가 원하는 자연의 뷰가 아니라 전 거부~






별은 보이지 않고 빗방울 이 조금 떨어지네요...ㅡㅡㅋ

그렇게 음악과 달달한 술 한 잔에 밤이 흘러갔습니다.






이건 뭐야~

아침에 일어나니 날씨가 좋네요...

우리의 베이스캠프는 계화도 뒤쪽으로 새만금 방조제 안쪽입니다.

그런데 더 놀란 건 계화도 뒤쪽으로 장신리부터 창북리까지 연결되는 방조제가 또 만들어졌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아직 미개통이었지만 새만금 방조제와 계화도 방조제 신시도 연륙교까지 개통이 되면 와~ 어마어마하겠네....ㅋㅋ






마무리는 커피 202에서 구입해온 원두를 이용해 모카포트 에스프레소 한 잔^^

다음에는 날씨가 좋은 날 떠나 더 좋은 사진으로 찾아오겠습니다.






2016 . 부안